(영암군)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청결과 생활건강 증진을 위해 민선 6기 대표 효도시책으로 ‘노인목욕권 지원사업’을 지난 1월 1일부터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노인목욕권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년 20매를 분기별로 분할지급하고 있으며, 관내 11개 목욕업소와 협약을 체결해 상반기까지 1만 500명에게 11만 3608매를 배부했으며, 지금까지 7만6102매를 이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목욕권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매월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해 목욕권 이용에 대한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도 적극 대처하는 등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은 하반기 목욕권을 1만 1052명에게 8만 4000매를 31일까지 배부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교통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담당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과 자택을 방문해 배부했다.

목욕탕을 이용하는 한 노인은 “평소에 목욕탕을 가지 않는 편이었는데 목욕권을 받아서 장날이면 이용하고 있어 건강도 챙기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노인목욕권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명품복지 영암을 건설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