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도로를 말끔히 정비하는 등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20여 일 앞두고 생태도시정책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박람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생태도시 정책 실천을 위해 담양읍 시가지 도시미관을 해치는 교통안전 간판 150개 소를 가로등 및 한전주를 이용해 통합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낡고 지저분한 도로의 시선 유도봉을 제거하는 한편 삭막한 아스팔트 포장의 교차로 교통섬과 안전지대에 잔디를 식재하는 등 공원화해 생태도시 담양건설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됐던 담양읍 만성리 사거리에서 새마을장례식장까지 0.6km구간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박람회장에 오는 주요 도로에 아스콘덧씌우기와 차선도색 등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맞아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 담양의 아름답고 청정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모든 사업추진 시 생태도시정책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안전한 담양, 깨끗한 담양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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