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27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주는 ‘해피고흥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 및 지역협력체계 활성화 연찬회’를 고흥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세선 고흥군의외 의장, 김유철 고흥평생학습사업소장, 이상각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등의 유관기관과 '꿈길'에 등록된 진로체험처와 진로체험처 제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꿈길체험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자유학기제’에 대한 내용으로 창평중학교 교장 강석범의 자유학기제의 도입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녹동중학교 교사 김경연의 진로체험처 프로그램 운영 방법, 담당장학사의 해피고흥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진행경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해피고흥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해피고흥진로교육협의회, 해피고흥진로체험지원단을 조직해 관내 고등학교 연계 직업체험과 진로캠프, 상설 직업 체험, 고흥 문화·역사탐방 프로젝트, 진로·진학박람회, 찾아가는 진로교육·진로상담의 날 운영 등 14개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고흥교육지원청은 해피고흥진로체험지원단과 학부모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니터링과 컨설팅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다양한 현장직업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데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인프라 구축은 물론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선 고흥군의외 의장은 “고흥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배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처 발굴과 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고흥군와 교육청, 유관 기관 등의 협력 및 지원에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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