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웃음전용기의 일일 캐빈승무원이 된 코미디언 서태훈 씨(사진 가운데)가 에어부산 승무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에어부산 ‘웃음전용기’가 28일 서울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했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150여명의 국내 코미디언들이 일반 손님들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웃음전용기'라는 특별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첫 회부터 꾸준히 이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는 에어부산의 올해 웃음전용기가 28일 오후 2시 30분(BX8817), 3시 30분(BX8819)편으로 서울을 떠나 부산에 도착했다.

해당 편 손님들은 각 편에 탑승한 코미디언들로부터의 환영인사를 받고 추첨을 통해 4명에게 개그콘서트 티켓 2매씩 받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각 웃음전용기에는 코미디언 서태훈 씨와 허민 씨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손님들의 비행을 돕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특별한 기내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코메디페스티벌이 부산의 엔돌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기업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에어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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