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청년실업 문제의 해소를 위해 시범 실시한 ‘청년인턴’사업이 8월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1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년인턴과 참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에는 5명의 청년인턴들이 6개월 과정에 참여해 3개월 간 서구청에서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사무처리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이후 나머지 3개월은 직원 채용의사가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서 인턴체험을 했다.

특히 이번 청년인턴사업은 인턴체험이 종료되고 참여한 5명 중 4명이 파견된 중소기업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체험을 지원해 실무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년에는 청년인턴 사업 참여자와 기업체 대표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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