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랜즈 제공)

(대구=NSP통신) 도남선 기자 = 몸에 뿌리는 ‘향수’와 옷에 뿌리는 ‘섬유 탈취제’. 이 두가지는 우리가 향기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제품군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이러한 향기 소비 패턴이 점차 ‘공간을 채우는 향기 시장’으로 옮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렇다면 ‘향수’와 ‘섬유 탈취제’ ‘공간을 채우는 향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향기 소비시장’이 요동치지 않을까?

친환경바이오제품 제조판매업체 주식회사 에코프랜즈(대표이사 박은미)는 니치향기를 품은 프리미엄 섬유향수 브랜드 ‘유니팩트’(UNIFACT)를 론칭하고 향기 시장에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의 향수, 섬유탈취제의 시장을 벗어나 이제는 또 하나의 인테리어가 된 ‘공간을 채우는 나만의 니치향기’로 기능성 섬유향수시장을 열어 가겠다는 것이 유니팩트를 내놓은 에코프랜즈의 포부다.

‘유니팩트’는 유기농 에코서트(ecocert)와 오가닉(EU organic) 인증의 편백수, 라벤더, 시트러스 오일과 명품향수의 원료로 만들어졌다.

유니팩트의 라인업은 다섯가지의 향기로 정리된다.

no.1~no.4번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명품향기로, 그리고 5번 남성전용 ‘FORMAN’은 남성니치향수 중 가장 매력 있는 향기를 담았다.

봄처럼 화사한 no.1 printanier(프랭타니에), 톡 쏘는 매력의 no.2 charme piguant(샤흐므 피캉), 금빛 호수를 머금은 no.3 lac dore(락도헤), 비밀스러운 사랑같은 no.4 secret de l'amour(스크헤 드 라무흐), 푸른 빛깔의 하늘을 닮은 FORMAN ciel d'azur(씨엘 다쥐흐) 까지.

(에코프랜즈 제공)

유니팩트 제품을 연구개발한 박은미 주식회사 에코프랜즈 대표는 “향기트랜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는 향기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향기소비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 공간을 채우는 향기의 역활이 ‘방향·탈취’를 넘어서 향기 인테리어와 향기 치유 그리고 향기 표현 등 다방면으로 사용돼고 있다”고 최근의 향기 시장을 분석했다.

박 대표는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위해 유니팩트가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에 맞는 친환경적이고 명품향수와 같은 니치향기를 담은 기능성 섬유향수를 만들게됐다”고 말했다.

다섯가지의 라인업으로 기존의 방향제와 탈취제 시장의 문을 새롭게 두드리는 기능성 섬유향수 ‘유니팩트’가 기존 시장에 얼마만큼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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