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담양우체국이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26일 담양군청 접견실에서 담양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와 홍보, 마케팅 협력을 위한 것으로 최형식 조직위원장과 이영봉 담양우체국장, 업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생태도시 담양군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인지도 확대와 모객을 위한 홍보활동에 상호협조하며, 담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담양우체국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박람회 개최를 적극 알리고 박람회 기간 내 이동우체국을 제공해 박람회 방문객들이 우편과 택배,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박람회 입장권을 4000장 이상 구입하는 등 입장객 유치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박람회조직위는 담양우체국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 기관,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세계 속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의 대표 자원인 대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 등을 세계에 알리고 대나무 관련 교육과 환경, 문화, 산업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 간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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