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현장체험학습 관광버스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를 측정하고있다. (여수경찰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여수시 신기동 망마경기장에서 현장학습을 위해 여수 모 고교 1,2학년 학생 260명의 운전을 담당한 관광버스 기사 8명을 상대로 숙취여부를 확인했다.

음주측정 결과 관광버스 기사인 윤모(45)씨가 밤새 마신 술이 깨지도 않은 채 학생들을 데리고 운전을 하려다 음주운전 적발(0.070%)돼 학교 측에 통보하고 바로 기사를 교체하는 소동이 있었다.

숙취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소중한 학생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앞으로도 여수경찰은 체험학습을 떠나는 모든 관광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숙취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을 학습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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