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순천대 총장이 25일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는 25일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송영무 총장을 비롯한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53명, 석사 108명, 박사 14명 등 총 475명이 학위를 받았다.

송영무 총장은 “최근 유례없는 청년 실업과 경제 불황으로 사회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야 할 청년들이 오히려 사회로부터 거절과 거부, 평가 절하를 겪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외부 환경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굳건한 자부심과 본인이 이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일원이라는 투철한 책임감으로 멋진 사회, 위대한 세계사를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는 지난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 인가를 받은 이래 현재까지 총 4만26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순천대학교 출신인 김광진 국회의원이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중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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