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는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산하 과학원이 힘을 합쳐 혁신도시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전북도 환경보전과·새만금수질개선과·보건환경연구원, 농진청·국립축산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전주시·김제시·완주군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악취저감 위한 융·복합 업무협력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각 기관별로 추진해오던 축산악취 관리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기관간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발생 원인별 대응방안 마련과 전문기관의 축산시설기술지도 컨설팅을 위해 지역리더를 포함한 축산관련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불법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축산악취저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도와 시·군, 정부기관(농촌진흥청 등)은 워크샵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관별 자체적으로 더욱 발전시켜 사업에 반영·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혁신도시 악취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공동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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