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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사용가능한 농촌지역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 계층 등에 반값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확보한 사용가능한 농촌지역 빈집에 7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저소득 계층과 귀농·귀촌자, 지방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임대료의 절반으로 5년간 제공한다.

송방원 주택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사업을 확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억원을 투입해 81개동에 대해 방치된 폐·공가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동을 정비하고 있다. 정비가 완료된 곳은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과 텃밭 등으로 활용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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