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사업 업무구상 자체보고회 현장 (천안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0일 농업인이 만족하고 지역농업 특성에 맞는 기술보급 시범사업 구상을 위해 ‘2016년도 업무구상 자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전국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작목 또는 사업별로 새로운 농촌지도 사업을 보고하고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의를 받았다.

특히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회, 농업경영인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의 확대 가능성, 농업인의 요구사항 반영정도 등을 평가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여부를 검증받았다.

주요 농촌지도사업 구상과제로 △차세대 천안농업리더 육성 교육△귀농 및 도시농업 등 농업인을 위한 교육사업과 △배 수확 후 과실 품질유지△포도 무핵재배 수축기반 시설△콩 육묘이식 늦심기 재배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시범사업이 선정됐으며, 농기계임대료 결제용 신용카드단말기 도입 등 농업인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도 발굴됐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2016년도 예산 수립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리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며 변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사업을 선정한 후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지도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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