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우리는 종종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당면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없는 경우에 당혹감과 좌절감, 두려움 등의 심리적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
천안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관리능력을 갖추고 현재 겪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또는 우울감을 조절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의 방향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음 힐링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이 좀 더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의식 집중을 통한 반복적인 이완으로 긴장, 스트레스, 감정조절, 우울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한 심신수련법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주민에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잘 다룸으로써 스트레스 대처능력과 자기치유 능력을 향상,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사전·사후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체크해 진행되며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성정동 구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자살유가족, 또는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 누구나 8월말까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로 전화 및 상담 후 선착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천안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시민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기초를 다져 시민 모두가 삶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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