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9일 병영도서관 지원을 위해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와 ‘독서문화 교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장병들의 건전한 독서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병영도서관 지원 사업은 ‘정부3.0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임산부·장애인 대상 도서택배 서비스, 직장인 대상 직장문고 운영, 무인도서 예약 대출·반납기 설치,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들과 연계해 5분 이내에 누구나 손쉽게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도구가 펼쳐오고 있는 다양한 노력 가운데 하나이다.
이날 협약식은 어윤태 영도구청장과 유성태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도도서관은 부산항만방어전대에 원북원부산 도서 지원, 찾아가는 특강 지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병영도서관 지원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단체 도서대출, 병영도서관 도서관리 체계지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병영 독서환경 구축을 위한 장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 기관이 장병들을 위해 독서문화교류 MOU를 체결한 만큼 장병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병영도서관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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