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 중마동에 소재한 S병원에서 지난 17일 오후 10시 45분경 입원한 환자가 간호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S병원에 위염 증상으로 입원한 김모(44·남)씨가 병실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간호사 김모(38·여)씨가 이를 발견하고 술을 못 마시게 제지하자 김씨가 격분해 간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간호사 김씨에게 술병과 소화기를 던지며 위협한 뒤 링겔병 거치대를 들어 간호사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호사 김씨는 머리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며 가해자 김씨는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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