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에 걸린 여수시 슬로건.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25일 원도심 ‘여행길 협의체’와 (주)여수밤바다 주관으로 ‘내일러’들의 끼와 개성을 뽐내는 ‘내일로 스타’ 오디션을 원도심 내 여행자 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 종목은 댄스, K-POP,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로 참가 대상은 코레일 '내일로' 티켓 발권자인 전국 28세 이하 대학생 등 젊은 여행객들이다.

이번 오디션 출전자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사전예선을 통과했다.

오디션 우수입상자 6팀에게는 총 460만원의 장학금과 여수시장 및 한국철도공사장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오디션 입상자는 ‘여수시 청춘여행 홍보대사’로 임명돼 전국 내일러들에게 여수의 맛과 멋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명예대사로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25일 원도심에서 펼쳐질 ‘내일로 스타’ 젊은 내일러들의 열띤 경연의 장은 그 동안 여수시 도시재생 시민대학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여행길 협의체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일로' 방문객 증가를 골목경제 활성화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후원사인 여수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앞으로도"여수시가 내일로 여행자들의 여행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역과 연계하고, 관광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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