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곤충을 사육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민 40여명이 모여 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곤충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회 발족식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육경험이 있는 용진면 국동권(52세)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회칙제정, 임원선출 등 향후 발전과 조직육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7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산업곤충연구회는 앞으로 식·의약용, 사료용, 체험용 등 관심있는 사육분야별로 분과연구회를 조직하고, 분야별 심도있는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회원들간의 정보교류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중옥 농기센터 소장은 “완주군은 곤충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됨에 따라 7월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며 “향후 기반시설 조성, 전문인력 양성, 곤충식품산업 육성, 마케팅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해 곤충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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