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이 모여 유기농기술, 토양비옥도, 유전자원종합관리 등 아시아 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와 ‘아시아 유기농업기술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 ‘유전자원 종합관리사업(IMPGR) 연례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에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모두 11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국가별 1단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결과를 평가한 뒤 다음 단계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시아 유기농업기술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에는 12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유기농 모델마을 육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각 나라의 우수 사례를 분석한 후 추진 계획을 논의 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 유기농 현장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전자원 종합관리사업(IMPGR) 연례평가회에는 12개 회원국의 고유 자원 탐색과 수집을 비롯해 유용형질 평가, 중장기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양호 청장은 “앞으로도 아시아 농업기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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