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 산하 ‘전남관광‘이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벽화그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남관광(사장 송영진)에 따르면 오동재호텔 아래 옹벽쪽 계단과 국도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 옹벽 170m 중 만덕동사무소 인근 일부에 벽화를 그리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전남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하고 있는 학생이거나, 전남지역에 소재한 디자인학원에 다니는 사람이면 된다.

개인 또는 공동으로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주제는 한옥, 한옥호텔, 경도리조트 3가지로, 중복 출품도 가능하다.

다만 전남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회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 대회가 끝난 이후에라도 시상이 취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작품은 A3 크기의 인쇄물 또는 JPG 파일로 신청서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제출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9월 22일에 발표되는 시안평가를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벽화그리기를 진행한다.

9월 28일에는 현장 평가결과가 발표되며 이틀 후인 9월 30일 경도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1등 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2등 1팀에게는 상금 150만 원, 3등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특별상 3팀에게는 상금 20만 원과 오동재 무료숙박권 1매가 시상된다.

송영진 전남관광 대표이사는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예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동재 호텔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응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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