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제4회 ‘2015년도 지역문화브랜드’사업에 ‘근대군산 시간여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및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지원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899년 개항이후 쌀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군산 최고의 경제, 행정 중심지였던 내항 일원이 1980년대 후반 신도시 개발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자, 이 지역에 산재한 근대건축물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및 근대숙박체험관으로 탈바꿈해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박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역문화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군산시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대역사문화도시라는 문화브랜드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센티브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18일 ‘문화의 날’에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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