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합동훈련 파견 경비함정으로 선정된 군산해양경비안전서 3010함의 안전운항 확보 및 최상의 팀워크 조성을 위한 훈련이 펼쳐졌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외 합동훈련 파견 경비함정으로 선정된 군산해양경비안전서 3010함의 안전운항 확보 및 최상의 팀워크 조성을 위한 훈련이 펼쳐졌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국외훈련 파견 3010함 승조원의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시키고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13일 이틀 간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외 합동훈련단 승조원간 팀워크 조성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교육 ▲현지 합동훈련 대비 사전 훈련 ▲함정 보유장비 성능점검 및 운용 능력 극대화 ▲국외 함정운항에 따른 원양 항해 능력 강화 ▲국외 합동훈련단 함정 적응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해경의 이번 훈련에서는 정박 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실제 상황과 동일한 메시지 부여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며, 장기간 국외 파견에 따른 자체 안전사고 예방과 해외 임무수행 중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팀워크 강화를 통해 28일 간의 국외 파견 기간 동안 국위 선양과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국외파견 전까지 최상의 팀워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 3010함은 25일 군산항을 출항 다음달 21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필리핀, 중국 해상치안기관과 합동으로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