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이 완주군 소재 고산가축시장을 방문해 경매에 나온 송아지를 둘러보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은 11일 박태석 본부장이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장은복)에서 운영하는 고산가축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본부장은 송아지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축산농가와 우상인들의 송아지 가격 동향 및 가격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본부장은 “FTA로 폐업 농가의 증가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저능력 암소 도태와 자율감축 등 사육두수 조절에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금의 한우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축시장에는 암송아지 35두, 수송아지 134두가 거래됐으며 평균 거래 가격은 암송아지 275만원, 수송아지 321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평균 5만원 하락된 시세로 경매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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