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7월 ~ 8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도기빚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을 맞은 가족 및 학교단체는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도기빚기를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빚어봄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소통과 친교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호응이 매우 뜨겁다.

도기빚기 체험은 영암에서 산출되는 황토를 이용해 손으로 빚어보는 손빚기 체험과 초벌도기에 도자물감으로 채색해보는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출토된 국내시유도기의 기원인 구림도기를 포함한 영암의 도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태토(점토)의 본질을 보여주는 기획전시 및 하정웅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절반정도 남은 여름방학 자녀들의 체험학습과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를 계획하는 부모님들은 도기박물관의 도기빚기 체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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