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 보건소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취약계층 고위험대상자인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폭염피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방문간호사를 폭염도우미로 활용,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혼신을 쏟고 있다.

방문간호사 11명이 보건소에 등록된 의료취약계층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폭염대비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증상 등에 대해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폭염주의보·폭염경보 발령시 뜨거운 한낮 외출자제, 적정한 수분공급, 카페인,염분 함유 음료 섭취 자제, 폐쇄된 공간에서 냉방기 사용시 환기 및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도록 당부하는 등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꼼꼼한 사전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로 연일 계속되는 고온현상에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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