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외국인 DJ대회 우승자 DJ 블레이즈. (부산영어방송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영어방송(FM90.5 / 기장·녹산·정관 FM 103.3)은 지난 지난 1일 토요일 저녁7시, 광안리 밤바다에서 제3회 외국인DJ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DJ들이 참여하는 DJ 대회로서,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광안리 밤바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예선전을 통과한 7명의 외국인 DJ들의 결승전 무대였다.

이번 DJ대회 결승전은 개그맨 김성원과 부산영어방송 미드나잇라이더 진행자 채드커튼이 진행했으며,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 DJ는 작년대회 2등 블레이즈를 포함, DJ 키리드믹, DJ 렐 등 총 7명이며, 가수 더블케이 (Double K)의 축하공연과 DJ 판돌, DJ 한민과 힙합 듀오 크리스피 크런치의 특별 오프닝 공연도 약 3000여명의 관객들의 호응속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DJ대회 우승자인 DJ 블레이즈는 “전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객앞에서 공연해보긴 처음이다. 한국의 K-POP이 이제는 세계의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K-POP을 믹스해 디제잉을 하는 것은 아주 색다른 경험이였다”고 수상소감에서 밝혔다.

C1블루로즈와 함께하는 ‘2015 BeFM Expat DJ Contest’ 는 외국인 DJ 들이 재해석한 K-POP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매해 여름, 부산바다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부산영어방송 제공)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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