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과 여교사를 성추행과 희롱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교육청이 해당 교사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렸다.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특수목적고 미술교사 A 씨는 지난해 여학생 5명에게 누드모델을 제의하는 등 성희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교사 B(55) 씨도 기간제 여교사 2명과 동료 여교사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사를 3개월 정직 처분했으며, B 씨는 직위해제하고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가 확인되면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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