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안청자박물관, 채석강, 부안누에타운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부안군은 오는 14~16일 연휴기간 관내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무료 및 할인행사 등 관광객 유치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공휴일인 14일은 부안청자박물관과 누에타운, 청림천문대 등 공공관광시설과 사설관광시설인 부안영상테마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대명리조트 변산 아쿠아월드, 채석강수상레저, 원숭이학교, 휘목미술관, 부안체험랜드, 아리울승마장, 격포유람선 등 마실패스 참여 관광시설도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실패스는 부안군과 코레일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로 KTX 미 서해금빛열차 승차권 소지자와 관내 마실패스 참여업체 입장권 소지자는 평균 30%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사설관광시설간 할인행사를 통한 연대 강화로 관광서비스를 향상, 많은 관광객이 편하게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여행사 등과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등 서남권 관광투어를 중점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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