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광영동 주민협의체가 신청한 ‘쉿! 광영동 바람났네, 바람났어!’란 계획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행복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광영동 주민협의체(대표 이현숙 큰그림기획연구소장)함께 공모안을 작성하고 ▲야외갤러리 조성 ▲주민과 함께 만드는 벽화 ▲아트교실을 통한 우리가족 예술문패 만들기 ▲예술우편함 제작·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예술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 계획인 ‘쉿! 광영동 바람났네, 바람났어!’를 제출했다.

앞으로 광영동 주민협의체는 광양시 금영로 104 일원에 사업비 2억1000만 원(특별교부세 10, 시 10, 자부담 1)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주민들과 함께 벽화 등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구영 시정팀장은 “이번 사업을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다른 광영동 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겠다”며 “주민들 간 소통과 상생을 이끌고 침체된 광영동이 재생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주민협의체는 중마동 등 신시가지 조성으로 침체된 광영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12월 ‛광영동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광영 골목아트플레이, 햇살꽃 프리마켓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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