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6일 오후 여수해경안전서 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단·업체와 함께 ‘해양오염 예방 간담회’를 개최한다.

여수해경은 최근 여수지역 해양오염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오염사고 재발방지·예방에 중점을 두고 오염발생시 유관기관의 협력관계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도선사협회, 선박대리점, 급유·방제·청소업체, 예인선업, 선박관리업 등의 관리자가 참석한다.

간담회 내용은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와 교육, 관계법령 설명, 방제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더욱 신속한 방제협력을 논의한다.

지난해 전남동부권 해양오염사고 30건 가운데 40%인 12건이 기름이송 작업 중 발생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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