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씨.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 근)는 ‘이 달의 새농민상’ 8월 수상자로 본량농협 심재훈(54)·정선임(51)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심재훈·정선임 씨 부부는 지난 30년 간 농업에 종사하며 기존 관행농법을 탈피한 친환경 양액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등 고수입을 올리는 선진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시설하우스(청송농장)를 농업인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는데 힘을 쏟는 한편 부부가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많은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재훈 씨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청송농장을 활용해 많은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법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달의 새농민상은 지난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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