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시당 조성’을 위해 이번 시민소통회원회 개편을 지휘한 박민식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신임 대변인에 최형욱, 황보승희 등 전·현직 시의원이, 또 부대변인단에는 주석수 의원(연제구의회 의장) 등 11명의 젊은 구의원이 선임돼 시민소통위원회가 꾸려졌다.

시당은 3일 박민식 시당위원장(부산 북강서갑)이 추구하는 ‘시민과 호흡하는 생활정당’을 뒷받침할 신임 대변인단과 SNS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박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친근한 시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해온 바, 기존 대변인실을 시민소통위원회로 개편하고 이헌승 의원(부산진갑)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대변인단 인선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시당의 얼굴인 신임 대변인에는 관록을 앞세운 최형욱 전 부산시의원과 젊은 여성인 황보승희 시의원을 배치해 남녀와 전·현직을 투톱으로 해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부대변인단은 주석수 수석부대변인을 중심으로 이혜미 강서구의원, 강민수 전 동래구의원 등 부산 전 지역에서 활약하는 젊은 전·현직 구의원 11명으로 구성해 ‘패기’를 도모했다.

시당은 이에 대해 전통적인 지지층의 기반 위에 미래세대인 2030 청년층의 지지를 더하기 위한 박 위원장의 구상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당은 SNS 등 모바일과 올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SNS팀을 신설했다.

페이스 북 등에서 소통·홍보를 담당할 SNS팀에는 방송인 최인락 1팀장과 시당 디지털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윤성 2팀장을 각각 배치했다.

최인락 1팀장은 대변인실 실무를 담당하는 대변인실장을 겸해 양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시당은 총선승리와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소통형 홍보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변인단 인선은 각 당협의 추천을 받아 수차례 협의하는 등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상향식 인사화 화합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헌승 시민소통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전·현직 시의원과 구의원을 배치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며 “SNS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SNS팀도 신설, 역동적인 홍보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황보승희 대변인과 젊은 부대변인 등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그간 다소 부족했던 여성, 청년과의 소통이 활발해지는 등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승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시당 법률지원단장에 곽규택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부산 지역의 참신한 30~40대 변호사 중심의 법률지원단 구성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향후 법률지원단은 총선 및 현안과 쟁점에 대한 법률적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영화제작 및 영화제 등에 대한 법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단 및 SNS팀 인선 내용.


▲ 대변인: 최형욱, 황보승희

▲ 부대변인단: 주석수 수석부대변인(연제), 정동만(기장), 강민수(동래), 김광명(남구), 박정훈(금정), 이혜미(강서), 배영숙(부산진), 윤태한(사상), 김태식(북구), 김태연(유임), 고대영(영도)

▲ SNS팀: 최인락 1팀장(대변인실장 겸), 김윤성 2팀장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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