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 힐링테라피관의 카이로프랙틱.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 힐링테라피관의 카이로프랙틱, 체형관리, 바른몸 운동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힐링테라피관에는 연일 체험을 받기 위한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물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돼 가족단위 효도 관람객이 늘면서 한 가지 체험을 받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체험 희망자가 연일 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약물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근육, 골격, 신경과 혈관 등을 시술하는 보완 대체의학의 한 분야다.

환자가 방문하면 먼저 상담을 하고 몸의 전체 부분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점검해 근육의 경직이나 뼈의 이탈 부분 등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고 시술, 몸 전체를 편안히 해 몸의 균형 및 향상성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광양에서 온 공윤택(64) 씨는 “평소 크레인 중장비 운전으로 어깨가 결리고 좋지 않았는데 카이로프랙틱을 받고 나니 어깨도 좋아지고 허리도 좋아지고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즐겁고 보람 있는 여름 휴가를 보냈다”고 말했다.

체형분석을 통한 체형관리로 건강 100세를 선도하는 바른 몸 운동 건강 관리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통합의학박람회를 찾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기 때문이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적극 홍보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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