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올 상반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수입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7% 늘어난 약 2억3000만원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량 증가는 군산시가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으며, 성숙된 시민의식을 통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군산시폐기물매립장 내 주민감시단을 통해규정외 배출쓰레기의 매립장 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과 연계해 시민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불법투기지역 등 취약지 관리에 힘써 왔으며, 올 3월부터 집중관리지역 10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펼쳐 오고 있다.

황대성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원도심지역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고 있어 시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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