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창군 문수사에서 박우정 군수(왼쪽 네 번째) 한산전 낙성식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30일 전통사찰 문수사에서 한산전 낙성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제막식은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문수사 주지 태효스님 및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수사 한산전 공사는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된 한산전을 재축하는 공사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정면 7칸, 측면 3칸, 팔작지붕으로 완공했다.

박군수는 “화재로 소실된 한산전 자리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복원을 계기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수사가 더욱 번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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