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봉순 고양시 신임 초대 제 2부시장이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고양시의 이번 제2부시장 취임은 지난해 8월 1일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출범 1주년을 맞아 민선 6기 고양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최 제2부시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해 발생했던 “고양터미널 화재사고가 그간의 공직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최 제2부시장은 “당시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으로 사고수습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민선6기 인구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며 “인구 100만 도시 진입 1주년을 맞이해,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최봉순 제2부시장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이 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경기 여주 출신인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으로 퇴임한 여성공무원으로, 후배 여성 공직자들의 희망 채널이며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고양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