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공식후원사 협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최근 호정식품과 대나무건강나라 등 2개 지역 업체와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지역 향토기업과 공식만찬주 협찬에 이은 두 번째 향토기업과의 후원사 협약으로 공식스폰서 등급에 준하는 마케팅 권리와 박람회 공식후원사 명칭 및 휘장사용권 등이 부여된다.

이에따라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동안 담양을 오랫동안 대표해온 명품식품인 창평한과와 대잎차 등을 협찬받아 박람회 공식 만찬에 다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호정식품의 ‘창평한과’는 식물성 재료 만을 사용하는 가운데 명인의 손길이 더해진 영양 간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대나무건강나라의 ‘대잎차’는 청정 담양의 자연에서 자란 어린 댓잎을 채취한 후 덖어 가장 좋은 향을 담아낸 웰빙차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공식후원사로부터 협찬받은 현물을 만찬 등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박람회 이미지 격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람회 차원을 넘어 담양의 명품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 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돼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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