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연꽃 축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28일 관련 공무원과 덕진공원 명소화 모임,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용역 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세계적인 덕진공원 만들기’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회의는 음악분수와 연화교 등 덕진공원 내 시설에 대한 관리방안과 단오제의 활성화,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세계적인 공원조성 등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테마 숲 조성사업과 음악분수 정비, 연화교 정비, LID(저영향개발)사업, 대표관광지 조성 등 현재 시에서 추진 또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오제 및 연꽃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시는 최근 음악분수와 현수교 정비를 비롯해 테마 숲 조성사업 등 덕진공원 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덕진공원을 대표적인 시민 휴식처이자 세계적인 연꽃 관광지로 탈바꿈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 덕진공원은 약 357만㎡ 규모로 매년 7~8월이면 연꽃과 함께 연화정과 현수교가 전주팔경의 하나인 덕진 채련(德津 採蓮)을 연출, 한해 약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주 대표 관광지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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