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례씨름장에서 여수공고 씨름단 등 고등부 7개팀, 80여 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충북 증평초를 비롯한 초등부 18개팀, 82명이 구례를 찾아 하계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구례군은 지난 2008년 전천후 씨름장을 개설해 최고의 씨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지훈련팀의 편의 제공을 위해 훈련장과 생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리산노고단배 하계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씨름선수단에게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구례군씨름협회(회장 김상현)와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김송환 감독의 적극적인 씨름팀 전지훈련 유치 결과로 구례씨름장은 연일 씨름선수들의 가쁜 숨소리로 가득하다.

한편 27일 현재 5종목 150개 팀, 연인원 1만6000여 명이 올해 구례군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