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군수 전동평)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2개월간 제8회 하정웅컬렉션전 '南道의 색'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강 하정웅선생의 기증품 중에서 남도 출신 또는 남도의 문화를 화폭에 담은 작가의 작품 100점을 선별해 공개하는 자리다.

상설전시실은 남도 미술의 선구적 발자취를 남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기획전시실은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거나 실험적인 작품을 모색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작가에 의해 남도 자연의 색과 풍광이 어떤 미학적 감성으로 화폭에 그려졌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아카이브 자료로 공개된 故오지호 화백의 1955년 주례사와 강봉규 작가의 남도 사진자료는 남도 사람들의 일상사를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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