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 (고창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22일 식약일체 약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잠 재배농업인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석잠 재배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석잠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과 재배 활성화와 판매, 유통 방안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

초석잠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다양한 유용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콜린’이라는 성분은 기억력 증진과 노인성치매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초석잠 등 약용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지역식품업체를 연계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재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초석잠 재배방법에 대한 실증과제를 수립해 초석잠 재배기술을 보급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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