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박물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주간에는 나만의 역사책 만들기와 동화구연 및 책놀이, 목공체험, 각국의 다양한 문화 및 음식체험, 염색공예, 마술쇼, 한지부채 만들기, 흙 드로잉 만들기, 인형극 ‘뿡빵, 삥삥뽕’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상설프로그램으로 겨울에 받아보는 편지와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찾기, 물풍선 던지기 게임 등이 운영된다.

특히 4일과 5일 진행되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 및 음식체험’에서는 일본과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음식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만 있는 박물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운영되는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지난 2012년 6월 개관한 이후 7차례에 기획특별전을 갖고 ‘토요박물관 체험학교’,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해설사 양성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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