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가 23일 광주송정역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는 23일 KTX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협과 코레일 직원들은 전국 팜스테이마을 지도와 휴대용 칫솔세트, 손세정제 등을 배부하며 ‘농촌 바캉스’ 캠페인을 전개했다.

‘팜스테이마을’은 농사와 전통문화, 마을축제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숙박·문화가 결합된 복합관광마을이다.

주민들이 제공하는 사랑방에서 시골 외갓집처럼 푸근한 정을 느끼고 생태·농사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마을의 자원과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하며 농촌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근 본부장은 “농업·농촌이 큰 어려움을 겪는 이 때 농촌경제 회복과 활성화 방안으로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방문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범국민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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