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라이브 공연 모습.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이색적인 체험으로 가득한 ‘샤크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샤크월드’에서는 국내외에 서식하는 7종 내외의 상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샤크월드’에서는 ▲샤크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상어종과 치어를 전시하는 ▲샤크브리딩 탱크 전시가 새롭게 마련됐으며, 직접 상어수조로 들어가 눈앞에서 상어를 관람하는 ▲샤크다이빙 등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상어'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샤크라이브 공연은 풀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한 다이버가 수중카메라로 10 마리의 샌드타이거 상어가 전시된 메인수조 내부를 촬영하면서 관람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공연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일 2회씩 진행되는 샤크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상어를 비롯해 가오리, 바다거북, 자이언트 그루퍼 등 수조 밖에서 보던 해양생물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샤크월드를 위해 새로이 신설된 샤크브리딩 탱크에서는 다양한 상어의 알과 치어를 전시해 관람객이 상어의 부화에서부터 성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백점얼룩상어와 두툽상어, 죽상어 등의 알과 치어가 추가 전시 됐다.

‘샤크 다이빙’은 전문 다이버와 함께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제공하는 스쿠버 다이빙 복장을 착용하고 메인수조 안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는 이색체험이다.

체험관람객들은 샌드타이거 상어와 자이언트 그루퍼 그리고 수천 마리의 수중 생물들을 눈 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만 16세 이상 성인이면 사전 교육 후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해당 해양 생물들의 생활 리듬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부 윤준영 이사는 “샤크월드는 평소 두려워하기만 했던 ‘상어’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해양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온 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라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올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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