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 21일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제15회 세계난민의 날(6월 20일)’을 기념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대표 더크 헤베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난민어린이의 꿈과 희망’ 모금함에 모인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유엔평화기념관 2층 UN국제평화관에 위치한 이 모금함은 자연재해로 파괴된 집을 성금으로 재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관부터 이날까지 모인 기부금 전액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세계난민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세계난민의 날’을 기념해 보훈단체·국군·미해군 초청간담회, 네팔 지진 피해 난민돕기 행사(현지 구호물자 전달 및 방역활동), 부산피난촌 사진전 등 세계 난민과 마음을 함께하는 여러 행사를 진행해왔다.

당초 6월에 계획 돼 있었던 이번 기부금 전달은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7월로 변경돼 진행됐다.

한편 더크 헤베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이날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유엔평화기념관 청소년모의유엔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UN에서 큰 활약을 해 주십시오. 저도 여러분을 열심히 돕겠습니다”라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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