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도내 운동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여름 신태인중학교 등 중학교 9개팀 선수와 학부모 3백여 명이 장수군을 찾아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군을 찾은 중등부 축구팀은 한국농업연수원과 나봄리조트에 머무르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스토브리그로 대회를 치르며 전지훈련 중이다.

군은 해발 430m이상의 높은 고지대로 여름철 선선한 날씨 등 훈련하기 좋은 기후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누리전당 종합운동장, 공설운동장,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학교운동장, 읍면 체육공원 등 축구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 훈련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기간 중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하계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의 도시 장수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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