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성공적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 (광주상의)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광역시, 한국전력(015760)과 공동으로 21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지역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성공적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광주시 경제산업현황과 육성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기산업 현황 및 비전’과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한전 구매제도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전 구매제도 및 중소기업 제도’ 발표에서 한전의 입찰방법과 예정가격 결정 프로세스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 등 최근 변경된 주요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한전의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된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설명을 통해 한전의 기업유치와 R&D협력 및 인재양성, 지역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상생발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향후 한전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상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기업들이 신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한국전력이 지역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설명회는 에너지밸리에 대해 이해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여러 지원책과 대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전력과 지역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지역 기업인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하루라도 빨리 세계 최고의 에너지밸리가 될 수 있도록 상의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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