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물놀이 안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안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바다, 호수, 강, 하천 등 수변공간을 이용한 여가활동이 증가해 물놀이 사고에 대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안전서는 물놀이 사고시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피서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물놀이 안전교실은 응급처치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조대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상레저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맨몸구조 및 장비이용 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각종 대처요령과 해양 긴급신고 요령 홍보로 피서철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최용의 경비구난과장은 “피서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요청시 적극 지원해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지난 13일 목포 용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해 청소년 1800여 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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