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오는 9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지역의 숙박업 서비스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과 민박 영업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친절 및 위생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메르스 때문에 침체됐던 관광욕구가 오는 9월 박람회 기간에 늘어나 100만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숙박과 민박업소는 청결을 위해 침구 1회 사용, 주변 환정 정비 등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은상 멕아더스쿨 교장으로부터 ‘대박마케팅과 SNS 활용 홍보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업주들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실습하며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강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숙박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친절교육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해 생태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국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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