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 본부 전경 (순천대학)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는 지난 16일 송영무 총장이 크로아티아 내 최대의 국립대학인 자그레브 대학교(University of Zagreb, 총장 Damir Boras)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69년 설립된 국립 자그레브 대학교는 남동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명문 대학으로 자연과학, 공학, 생체의학, 사회과학, 바이오기술, 인문학, 예술 계열 등 33개 단과대학과 7915명의 교원, 7만 248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대학은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날 자그레브 농과대학과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은 별도의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에 나서게 됐다.

순천대학 송영무 총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 대학과의 교류로 우리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며 사고력과 꿈이 큰 인재가 되게끔 하겠다”며 “자그레브 대학과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서형원 크로아티아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순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교와 연구인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현재 독일 뮌헨대학교와도 학생교류 및 영재 교육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온라인 교차 강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국제 교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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