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함안군(차정섭군수)은 가야읍 시가지내 대형차량 통행을 오는 10월부터 전면통제할 방침이다.
군은 최근 군북·법수지역의 대형공단 조성 및 활성화로 급격히 증가한 덤프트럭, 트레일러 등이 시가지내 운행으로 인근상가, 주택 등에 진동으로 인한 균열 발생과 도로파손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금년 10월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시가지내 대형차량 (10톤 이상) 통행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군에서는 대형차량의 우회도로(국지도 30호)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그 동안 산인면 중앙병원 앞에서 진입하던 방식을 산인면사무소 옆 지방도 1021호선에서 국지도 30호선으로 직접 진·출입 할 수 있는 교차로를 금년 중에 설치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대형차량의 시가지 운행으로 야간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고통을 호소하는 등 수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며, 건물벽체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수많은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경찰서와 합동으로 대형차량의 운행을 전면통제하고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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